클루지를 읽고 책의 간단한 줄거리와 저자소개, 느낀 점 등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이 책은 우리가 더 나은 의사결정을 원한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합니다. 왜 우리는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고 또 그다음 날로 미룰까요? 또 담배가 몸에 해로운 줄 알면서도 끊지 못할까요?
클루지(kluge) 줄거리
왜 우리는 잘 잊어버리고 자주 실수하고 또 속아 넘어가는 걸까요? 이런 인간이 보이는 비합리성을 클루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매일 비합리적인 생각들과 행동을 반복하면서도 그것이 얼마나 비합리적인지 자각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것만 알게 된다면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선할 여지도 충분해질 겁니다.(클루지 :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그러나 효과적인 해결책) 인간의 클루지는 진화하는 과정에서 남은 흔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리와 행동 클루지를 알아보기 전에 신체에서 보이는 클루지가 있습니다. 바로 척추입니다. 척추는 결코 직립보행에 있어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가 네발짐승의 척추에서 진화되었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 바꾸듯 뚝딱뚝딱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리와 행동에서 드러나는 클루지로는 신념, 선택, 언어, 기억, 정신질환장애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억력이 괜찮다고 생각 들지만 사실 알고 보면 기억은 굉장히 허술하고 뒤죽박죽입니다. 체계적인 저장이 아니라 그저 맥락으로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번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리고 같은 일도 사람마다 다르게 기억하게 됩니다. 결국 동물에서 진화해 왔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의식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때에도 자신이 합리적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들이 하는 선택은 합리성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를 하고 있는 때에도 잠시 카톡을 본다던지 기분이 좋고 나쁨에 따라 선택도 매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클루지들을 극복하기 위한 13가지의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저자 개리 마커스 소개
"마찬가지로 살아 있는 생명체는 끊임없이 생존하고 번식해야만 하기 때문에 진화를 통해 최적의 체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불가능할 때가 있다" 작가의 한마디. 클루지의 저자 개리 마커스는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심리학, 신경과학 교수이자 로버스트닷(airobust.ai) 창립자 겸 ceo이다. 햄프셔대학교(hampshire college)에서 인지과학으로 석사 학위를, mit대학교에서 뇌과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마쳤다. 세계적인 학자로도 손꼽히는데 심리학, 언어학, 분자생물학을 통합해 인간 마음의 기원을 연구했다. 그는 23세의 나이로 mit대학교에서 스티븐 핑커 교수의 지도하에 뇌와 인지과학을 연구했으며 1996년 전도유망한 젊은 심리학자들에게 수여되는 로버트 판츠상(robert fantz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자는 뇌과학과 진화심리학, 언어학 등 분야를 넘나들며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뉴요커>, <네이처>, 등 유수의 일간지와 잡이에 흥미롭고 풍부한 인사이트가 넘치는 글을 기고하였으며, 대중과 호흡까지 하는 지성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에는 우버의 자회사인 머신러닝 스타트업 지오메트릭 인텔리전스(geometric intelligence)를 설립하고 최고경영자로 재직했다. 저서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클루지>, <마음이 태어나는 곳>, <뇌과학의 비밀> 등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결국에 인생이 남들보다 성공하고 행복해지고 돈을 번다는 것은 하루에 무수히 많은 의사결정 중 그걸 얼마나 많이 옳은 판단들을 하는 것이라고 하면 그 의사결정들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 당연한 얘기긴 하다. 좋은 의사결정을 많이 하게 된다는 것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나를 성공하게 만들어 줄 수밖에 없으니깐 말이다. 돈도 마찬가지로 따라올 것이다. 책의 저자 개리 마커스는 우리들이 고귀한 이성을 지닌 존재 또는 신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완전한 존재와는 거리가 멀다고 한다. 인간 마음 자체가 세련되게 설계된 기관이라기보다 클루지, 곧 서툴게 "짜" 맞춰진 기구라고 주장한다. 즉 진화의 관성 때문에 우리들의 마음과 세계는 불완전하다고 한다. 옛날에는 도움 되었던 것들이 우리 몸에 남아있다. 비만도 그중 하나이며 옛날에는 식량을 구한다는 것 자체가 곧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였기 때문에 몸에 식량 에너지를 저장할 수밖에 없었지만 요즘같이 식량이 풍요로운 시대에는 그저 몸을 움직이는데 불편함만 준다. 척추 또한 그렇다. 척추라는 게 정말로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면 무거운 물건 좀 들었다고 고장 나게 만들진 않았을 것이다. 심리적인 열등감 또한 그러하다. 승리를 반복하다 보면 우리는 승자의 저주에 걸리게 되고 모든 것을 고평가 하게 되면서 실패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승리하더라도 저평가(뭔가 다른 문제가 있지 않을까 혹은 과도하게 투자를 방지)를 해야 한다고 한다
'책책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도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0) | 2023.02.09 |
---|---|
엑시트(Exit)도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0) | 2023.02.09 |
정리하는 뇌 도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0) | 2023.02.08 |
습관이 무기가 될 때 도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0) | 2023.02.08 |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도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0) | 2023.02.08 |
댓글